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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강아지에 대한 배움이 없으나 약 3년 이상 키우고 있어 경험에 근거한 글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예전부터 산책 중 갑자기 멈춰서 움직이지 않거나 눌러앉고 드러눕는 행동을 많이 보였습니다.

이 이유를 아는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지만 그리 빨리 알아내지도 못했습니다.

세상 모든 강아지가 똑같지는 않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산책 중 멈추는건 크게 2가지입니다.

1. 무언가에 관심이 쏠렸을 때

2. 지금 가는 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강아지가 멈추는거로 신경이 쓰여 이 글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아마 2번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 경험상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만약 세갈레길에서 강아지가 멈췄다면 내가 가려던 길이 아니라 아예 다른 길로 가기를 원할 거고, 그 길로 움직인다면 얼른 일어나 걸을 것입니다.

그게 만약 집으로 가기엔 너무 엉뚱한 길이라고 하더라도요.

 

물론 너무 가면 안되는길로 가고 싶어 할 때는 강아지를 들거나 강아지와의 기싸움에서 승리해야 하죠.

저는 아니다 싶은 길은 가급적 들지 않고 억지로라도 다른 길로 데려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다시 그 길로 갔을 때 학습이 되어 옳은 길로 가려고 하기 때문이죠.

강아지 산책 중 멈추는 일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면 여러 행동으로 변화를 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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