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책을 읽어보기로 다짐한 지 약 8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그리 많은 양의 책을 읽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독서를 즐기는 상사분께 책 추천도 받고, 밀리의 서재에서 여러 번 찾아보며 개인적으로 아끼는 책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은 자기계발서, 그중에서 특정 인물이 살아오며 겪었던 일을 풀어주는 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명백히 전달하려는 이야기만을 다루는것이 아니고 일상 속에 가르침이 있는 책을 좋아하고요.
첫 번째로는 지난번 추천했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입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줄 수 있고 내 삶과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책이죠.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기보단 나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좋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론 내 삶의 주인은 내 자신이라는 걸 깊게 각인하게 해 준 책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협상의 바이블'입니다.
제목처럼 협상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책인데요.
몇몇 관련된 책에서 이야기합니다만 '협상'이란 우리 일상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의견을 조율하는 일'을 모두 일컫습니다.
그리고 좋은 협상이란 내가 많은 것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의 이득을 모두 고려하고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둘 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죠.
이런 책은 회사 내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초격차'라는 책입니다.
예전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임원을 하셨던 권오현 님께서 쓰신 책으로 회사 내에서 겪었던 위기와 그 위기를 담담하게, 슬기롭게 걸어 나가셨던 이야기 등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은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묵묵함' 그리고 '노력과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분명 회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 승진이나 연봉 인상은 그 속도를 따라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 참아보면 기다린 보람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것이죠.
실제로 저는 많이 느꼈습니다.
불만이 생기도라도 말을 하지 않고 기다려서 다행인적이 꽤 있었죠.
이렇게 제가 읽었던 책 중 좋았던 자기 계발서 3권을 추천드려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 독서를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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