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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옴'이라는 것이 참 많았습니다만, 최근에는 많이 청결해지다 보니 단어 자체를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아는 말로는 "재수 옴 붙었네?"라고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옴이 무엇인지와 옴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옴 이란 


옴은 굉장히 작은 진드기 중 하나로 사람의 피부에 기생합니다. 

이 진드기는 피부에서 떨어지면 2~3일 내로 죽는, 어떻게 보면 박멸이 쉬운 해충인데요. 

막상 피부에 붙어 감염이 시작되면 한 달간 잠복기에 접어들며 그 이후 증상이 시작됩니다. 

잠복 후 1~2주간 더 생존하며 암컷들은 한 마리당 5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기간이 흐르면 완전한 성충이 되죠. 



그리고 이 해충은 전염성이 있는데요. 

가족 중 한 명이 걸린다면 다른 가족들도 쉽게 전염이 될 만큼 전염력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환자의 몸에서 떨어진 옴은 2~3일밖에 생존하지 못하는 탓에 재빨리 다음 기생할 곳을 찾고, 그렇게 추가적인 전염이 이루어지죠 

전염은 피부끼리 닿을 것 없이 옷을 같이 입는다거나, 환자의 핸드폰을 만지는 것으로도 전염이 됩니다. 


옴 증상 

대표적으로 가려움입니다. 

잠복기가 끝난 옴은 교미를 하며 우리 피부에 산란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려움이 심해 계속해서 긁게 되며 긁다가 상처가 생기기도 하죠. 

이때의 가려움은 정말 참기 힘들 정도라 계속해서 긁게 되고, 점점 환부는 넓어지게 됩니다. 

또, 신체의 한 곳이 감염되면 긁음으로 인해 다른 신체에 발병하는 것도 쉽죠.


그리고 옴에서 나오는 소화액이 우리 몸에 물집을 일으킵니다. 

이 물집은 2차 감염을 일으키며 흔히 여드름 자국처럼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등 미관상 안 좋아지고, 계속해서 가려움을 유발하죠. 

이때 피부는 마치 아토피와도 같습니다. 


옴은 피부끼리 닿아 있는 곳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이유는 습하기떄문이며 대표적으로 겨드랑이나 팔꿈치, 남성분들은 사타구니 쪽에서 많이 생기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치료는 더 어렵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가장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옴 증상,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일단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환부에 물기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죠. 

마지막, 가려워도 참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증상은 상당히 호전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치료는 역시 약물치료겠지요. 

항진균제 성분의 약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약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가시어 전문의 진단을 받고,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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