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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광고, 협찬, 체험단이 아닙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에는 맛있는 맛집이 많은데 오늘 가본 곳은 서울 삼대 닭갈비집 중 하나인 신림 춘천집입니다.
원래는 또 다른 삼대닭갈비집이라는 오근내 닭갈비를 가려고 했는데 위치가 용산이기도 하고, 주차가 어렵다고 하여 춘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춘천집의 본점은 신림에 있지만 저는 회사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익숙한 구디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사실 삼대닭갈비집의 체인점이긴 해도 직장 근처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방문하였는데 구디점도 딱히 주차공간이 좋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파킹 앱을 통해 이마트 구로디지털단지점에 주차한 뒤 식사를 하러 갔죠.

제가 느낀 신림춘천집은 이렇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내부, 그리고 닭갈비집 같지 않은 예쁜 인테리어로 젊은 고객층 또한 잡아낸 것 같다고 말이죠
그리고 가게로 들어서서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난 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셀프바였습니다.
제법 많은 반찬과 채소들이 있는 셀프바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죠.


직원분이 안내해주신 자리로 이동한 후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이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매운맛을 시키지 못했고, 또 사이드메뉴도 많이 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본 닭갈비 1인분, 치즈폭포닭갈비 1인분, 모둠 사리(각종 떡, 쫄면 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약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셨는데요.
생각보다 긴 대기시간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조리가 전부 돼서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긴 대기시간이 아닙니다.

주문 후 기본반찬이 나오는데, 셀프바에는 더 많은 종류의 반찬이 있습니다.
꼭 셀프바를 가보시기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샐러드와 오이 고추무침 그리고 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이 무슨 차인지 모르겠는데 계속해서 먹게되는 맛이더군요.
덕분에 물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셀프바 구성은 상추, 깻잎, 양파, 마늘, 쌈장, 오이 고추무침, 샐러드, 쌈무, 깻잎조림, 백김치, 마카로니 샐러드, 오이냉국 이 있습니다.


샐러드나 오이냉국을 먹다가 보면 금방 닭갈비가 나오는데, 감자와 고구마를 제외하고 전부 익어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드셔도 됩니다.
이후 쫄면사리가 나오고, 또 그 후 치즈 폭포 (치즈)가 나옵니다.
치즈 폭포 닭갈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만, 옥수수콘 느낌의 치즈이며, 양이 적지 않아 대부분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닭갈비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심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실 듯하고요.
다만 매콤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맛TIP은 닭갈비가 나왔을 때 셀프바에서 깻잎을 두둑이 가져와서 추가로 넣어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매운맛 조절은 일반1인분, 매운맛 1인분으로 하셔도 될 듯하고요.

이 날은 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많이 남겼는데요.
포장을 요청하니 직원분께서 빠르게 포장을 도와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한 뒤, 남은 닭갈비에 약간의 양념을 추가하여 볶은밥을 만들어먹으니 이 또한 별미더군요.
이렇게 구로디지털단지 맛집 신림 춘천집을 소개해드렸는데, 근처에 회사를 다니신다면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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