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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잘 쓰려면 그 단어들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묻다 뭍다 뭇다 의 뜻과 사용하는 상황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뭍다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뭍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뭍다는 없는 단어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뭍다를 쓰시는 경우엔 김칫국물이 옷에 뭍다. 이런식으로

무엇인가 오염물질이 내 몸, 혹은 내 옷에 튀었을 때 쓰시곤 합니다.

그러나 굉장히 잘못된 표현방법이며, 정식 표현방법은 이후 말씀드릴

묻다를 사용하는것이 맞습니다.



2. 묻다

묻다는 정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묻다를 쓰셔도 크게 틀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뭇다를 사용해야할 때 묻다를 쓰는분들이 있다보니

묻다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첫번째 의미 : 물어보다. (상대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행위)

위 의미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책같은곳에 쓰는경우가 대부분인데요.

- 그가 묻길래 / - 뭘 먹었는지 묻다. 이런식으로 씁니다.


두번째 의미 : 오염물질이 옷에 튀어 오염되는 등, 오염되는 의미

대부분 뭍다라는 잘못된 단어로 생각하시는 의미입니다.

- 이런 물질이 옷에 묻다 / 같은 의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번째 의미 : 무엇인가를 (땅에) 묻어두다. / 물건등을 드러나지않게 숨기다.

이 부분은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묻고 더블로 가. / 담아두고 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가진 묻다.

뜻이 3가지나 있는 단어이기때문에 대부분 묻다를 사용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3. 뭇다

사실 뭇다는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뭇다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이어붙이다 / 모아서 붙이다. 인데요.

보통 옛날 표현이기때문에 - 두레를 뭇다 이런식으로

굉장히 오래된 표현방법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맺다 가 있는데요.

A와 B가 친구관계를 맺다. 와 같이 철수와 민수가 친구관계를 뭇다. 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3가지 착오가 많은 단어들의 의미를 알려드렸으며

예시를 통해 앞으로 헷갈리시지 않도록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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