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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프지 않아도 아픈 척,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엄살을 부리곤 하는데요. 

다 큰 성인도 관심을 받기 위해 이런 엄살을 부리거나 거짓말을 하는 행동을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엄살이 심한 분들 중 남들의 걱정을 원하는 사람들은 뮌하우젠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질병의 원인

이 증상의 원인은 단순히 관심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부모님들의 과한 보호를 받았던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곤란한 상황이나 다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울거나 더 아픈 티를 내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본인이 관심을 끌고 싶은 사람에게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2. 증상

쉽게 말하면 꾀병인 이 증후군은 병원에 가서도 계속해서 통증이 있다고 말하며, 아픈 것을 지나치게 드러냅니다. 

그리고 아예 아프지 않은 상황에서는 자해까지 일삼아 아픔으로 인한 관심을 요구합니다. 

실제로 이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꾀병으로 인해 수술까지 진행하게 되고, 수술 결과로는 당연히 아무런 질병이 없는 것으로 나오죠.


또다른 증상


최악의 뮌하우젠 증후군은 바로 '대리인'에게 생기는 경우입니다. 

본인이 아파서 관심을 원하기도 하지만, 남이 아파서 이 사람을 보살펴주기 위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그 어느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나의 강아지가 조금만 문제 있어 보여도 동물병원에 데려가거나, 배우자나 어린아이를 자주 병원에 데려가는 증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최악은 보호의 대상이 아프지 않으면 아프게 해서 병원 등에 데려가거나 간호를 하는 경우가 있죠.

3. 치료

뮌하우젠 증후군은 이렇다 할 진단을 내리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플 수 있고, 대리인에게 생기는 경우는 더욱 알아보기 힘들죠. 

그래서 이 사람이 병원 검사를 받거나 수술을 받게 될 때 '본인이 원해서' 받았는지에 대한 과거 이력을 보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특수한 검진을 받길 원하거나 수술을 요청한 경우가 많은지를 봐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이런점입니다.

A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질병이 없다, 정상적이다 라는 진단이 나오면 바로 다른 병원에서 똑같은 검사를 받는 것이죠. 

병원의 검진을 의심하고 스스로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병원을 옮기는 '의사 쇼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일반 병원이 아닌 정신질환처럼 대처하고, 정신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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