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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다니다 보면 부탄가스가 조금 남았는데 작동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액체상태로 있는 가스가 기화가 되며 그 가스를 사용하는것인데 날씨가 일정 온도 이상 따듯하지 않으면 기화가 되지 않아 불이 약하게 나오거나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겨울철에 부탄가스 커버, 이소가스 커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 커버조차 차가워지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제로 부탄이라는 상품을 알게 되었는데요.

부탄가스나 이소가스의 바닥에 붙여 핫팩처럼 온도를 올려주고, 부탄가스나 이소가스의 온도를 올려주어 기화가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장박을 하는 도중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이 많아 제로부탄을 구매했는데, 가지고 있는 큰 보조배터리로도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 작동이 되는 보조배터리도 공유드리려 합니다.

 

 

 

 

제로부탄은 고속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를 써야 작동이 되고, 10,000암페아 짜리 보조배터리도 1시간정도만 쓸 정도로 소비가 빠릅니다.

그래서 제로부탄 판매 사이트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추천하는데 샤오미 보조배터리 종류가 많아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한 보조배터리는 모델명이 PLM18ZM 이며 샤오미 20,000 암페어 5세대 모델입니다.

이 모델을 사용하니 제로부탄이 잘 작동하더라고요.

 

단, 샤오미 보조배터리에는 USB를 꽂는 칸이 두 개인데 그중 하나에서만 제로 부탄이 작동합니다. 아마도 고속 충전이 되는 포트가 따로 있는 것이죠.

제가 실제로 작동하는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캠핑을 가면 음식을 먹고 치우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하네요.

 

 

 

제로부탄의 최고 장점은 부탄가스가 거의 다 빌 때까지 쓸 수 있어서 그게 정말 좋았습니다.

부탄가스가 조금 남으면 쓰는 것이 좀 불편하니까요. 부탄가스는 액출로 쓰면 그 장비에서 가스가 흐르는 관 같은 것들이 막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쪼록 이런 장비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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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쿨러 이용 후기  (0)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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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만나서나 혼자서 퇴근 후 술 한잔 하는 것을 상당히 즐기는 편입니다.

매번 같은 술을 먹는것도 질리고 평소에도 사케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통주 구매를 알아봤는데요.

그러던 중 아내가 담화마켓을 알아봐 줬고 술을 월 1회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해봤습니다.

당연히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서 확인하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일반 주류는 배달이 불가능한데 전통주는 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중인 서비스는 월 39,000원에 3병 정도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기준 2개월차이며 2개월 차니 2번의 배송을 받은 상황입니다.

전통주 내돈내산 인증

 

지난번 배송온 3병의 전통주는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통주라고 깊은 맛이 나진 않습니다만 특색이 있고 받는 기분과 먹는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사이트를 보더라도 꽤나 상세히 적혀있고 술의 맛 특징과 추천 안주까지도 잘 적혀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추천하는 주류와 세트 구성도 좋고,

제가 구매한건 정기 구독인지라 가격이 조금 싼 것 같은데 위에 있는 42,000원짜리가 이번 달 품목으로 배송되어 왔네요.

 

 

이번에 배송 온 주류를 보여드리며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스도 제법 잘 만들어졌고 내부 구성도 좋습니다.

술병도 예쁘지만 술마다 맛의 특징과 추천 안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잘 적혀있습니다.

 

정기 배송만 위와 같이 설명이 적혀있는것도 아닙니다.

마켓 홈페이지에서도 원하는 주류를 눌러보면 아래 이미지처럼 제법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한국식 고량주를 선택해서 봤더니 중국 음식을 추천 안주로 보여주네요.

제가 전통주 선물 용도로 안동소주도 사봤는데요.

안동소주 전용 상자에 담겨 배송이 왔고, 선물을 받으시는 분도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혼자 마실때 또는 선물용이나 모임이 있을 때도 이런 예쁘고 특별한 전통주를 꺼내면 그 자리가 더 빛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주 선물, 3~5만원대 선물을 알아보신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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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캠핑의 꽃은 겨울 장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에 따듯하게 야외의 감성을 느끼며 맛있는 고기도 구워 먹고 불멍도 즐기며 놀 수 있죠

그런데 장박을 1~2회정도 해봐도 늘 바닥 세팅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캠핑 장박 준비물을 안내드리려 합니다.

 

저는 제가 안내드리는 순서에 따라 바닥공사를 하는데요.

앞뒤 순서는 어느 정도 변경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1. 비닐

바닥에 비닐을 깔아줘야 합니다. 비닐은 바닥의 습기와 한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일반적인 비닐이 아니라 인터넷에 PE비닐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두꺼운 제품을 구매하여 깔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바닥재를 깔 때는 텐트의 크기보다 크면 안 됩니다.

(텐트 밖으로 바닥재가 튀어나오면 그 사이로 빗물 등이 타고 흘러들어 가 곰팡이 등을 유발합니다.)

비닐의 두께는 0.08을 추천합니다.

 

 

2. 방수포

캠핑하는 분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 코스트코, 트레이더스의 방수포 등을 비닐 위에 깔아주면 됩니다.

비닐의 효과를 좀 더 크게, 한번 더 챙겨주는 것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3. 플라베니아 (선택사항)

흔히 이삿짐 박스로 알고 있는 재질입니다.

보통 장박은 데크보다 파쇄석으로 된 캠핑장에서 많이 하게 되는데 (크기 때문에) 그때 돌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 플라베니아를 깔곤 합니다.

바닥의 돌이 하나도 안 느껴지길 원하시면 설치를 권장하지만 경험상 다른 자재들까지 깔게 되면 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돌이 서있는 경우에는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그라운드시트

텐트 자체에 그라운드시트가 있거나 일체형 텐트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리빙쉘의 거실 부분 또는 쉘터나 타프쉘의 경우에는 맨바닥에 설치해야 하므로 두꺼운 그라운드시트가 없을 것입니다.

이때 그라운드시트를 주문 제작하는 업체들이 있으니 이용하시거나 없으시다면 5번의 단열재를 2겹으로 깔거나 플라베니아 설치를 추천합니다.

 

5. 단열재

단열재는 은박 단열재 혹은 단열 매트로 검색하시면 롤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사시면 됩니다.

바닥의 냉기를 막아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하며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약간의 푹신함까지 느껴집니다.

저는 지난 장박 때는 단열재를 두 겹, 이번 장박에는 한 겹으로 깔아 둘 예정입니다.

단열재의 두께는 3T 이상을 추천합니다.  (텐트가 클수록 가격이 많이 비쌉집니다.)

단열재는 은박 테이프와 함께 구매하세요!

 

 

6. 발포매트 (선택사항)

발포매트를 가지고 계시다면 설치하는 걸 추천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나갈 수 있으므로 발포매트는 선택사항으로 두었습니다.

저 역시 발포매트를 깔지 않고 생활했으나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발포매트는 바닥에 있는 돌의 질감을 막고 보온 효과를 올려줍니다.

 

7. 러그 or 카펫 (선택사항)

이 부분은 바닥의 쿠션감 및 감성을 더하는 목적입니다.

사실상 바닥 공사라 할 수 있는 작업은 5번에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며 러그나 카펫은 대부분 미관상 예뻐 보이기 위해 까는 느낌이 강합니다.

타입은 롤, 퍼즐 타입 등 다양한 카펫, 러그를 깔곤 합니다.

 

 

이렇게 장박 준비물을 알아봤는데요.

이밖에도 서큘레이터, 타프 팬, 난로 등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공사를 위한 준비물은 위의 재료들이 전부입니다.

조만간 저도 장박을 시작하는데, 제가 설치한 후기와 저의 장박 세팅도 곧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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