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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발음이 이상한 레게노 뜻 알고 계신가요?

은어이면서 비속어같은 느낌을 주는 이 단어는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단순히 입소문을 통해 퍼진 단어입니다.


대부분 이 단어를 사용하는분들은 멋지거나, 엽기적이거나, 재미있는 영상,글에 "와 레게노다."라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유추 가능하듯 레게노는 레전드 라는 단어에서 만들어진 단어인데요.

사실 레게노 뜻은 레전드 입니다.


이 요상한 단어는 왜 생기게 되었을까요?

이유는 레전드(LEGEND)에서 D를 O로 잘못 보고 '레게노'라고 읽은 사건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당 사건은 웃음거리 겸 밈이 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도 학생들 사이에서는 '와 레전드다.' 라는 식으로 레전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이런 단어의 사용이 퍼지는이유는 아마도 SNS와 유튜브등을 많이 보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자주 쓰는 단어에 재미있는 의미까지 들어갔으니 더더욱 레게노는 많이 쓰이겠죠.

비슷한 예로 대장을 머장 비빔면을 네넴띤 으로 쓰는 방식이 유행한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비속어를 배척하는것이 아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유행하는, 대세인 단어들을 사용해서 다른사람들과 친밀도를 쌓는것은 좋지만, 너무 무분별한 사용으로 한글을 해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용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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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너무 차이가 나는 두 단어, 하지만 혼용해서 사람들이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삐지다 삐치다 두 단어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인지 알고 계신가요? 


가끔 "아 또 삐졌네"라는 식으로 많이 쓰다가도 누군가가 "삐쳤네"라고 말하면, 잘 알지 못해서 무엇이 맞는 표현이라고 말을 하기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삐지다, 삐치다 둘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이며 그 뜻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단어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과거에는 삐치다만 사용했으며, 지역마다 '삐지다'라고 사용하는 지역이 있었는데요. 

사용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2014년에 맞춤법이 개정되며,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로 삐치다, 삐지다 모두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과거에는 삐치다가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삐치다 삐지다 뜻: 마음이 토라지다. 

그러나 두 단어가 다르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알아보기에 앞서 삐치다의 뜻을 알아보면 토라지다 외에 '지쳐 피곤하다', '획을 비스듬하게 내려쓰다.'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그에 반해 삐지다는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자르다', '실체가 들어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하는 뜻인 '토라지다'의 의미로는 두 단어 모두 동일어이지만, 그 외의 뜻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잘 파악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삐치다'만 표준어였으므로 가급적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사용할 때는 '삐치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좀 더 소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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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옴'이라는 것이 참 많았습니다만, 최근에는 많이 청결해지다 보니 단어 자체를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아는 말로는 "재수 옴 붙었네?"라고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옴이 무엇인지와 옴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옴 이란 


옴은 굉장히 작은 진드기 중 하나로 사람의 피부에 기생합니다. 

이 진드기는 피부에서 떨어지면 2~3일 내로 죽는, 어떻게 보면 박멸이 쉬운 해충인데요. 

막상 피부에 붙어 감염이 시작되면 한 달간 잠복기에 접어들며 그 이후 증상이 시작됩니다. 

잠복 후 1~2주간 더 생존하며 암컷들은 한 마리당 5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기간이 흐르면 완전한 성충이 되죠. 



그리고 이 해충은 전염성이 있는데요. 

가족 중 한 명이 걸린다면 다른 가족들도 쉽게 전염이 될 만큼 전염력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환자의 몸에서 떨어진 옴은 2~3일밖에 생존하지 못하는 탓에 재빨리 다음 기생할 곳을 찾고, 그렇게 추가적인 전염이 이루어지죠 

전염은 피부끼리 닿을 것 없이 옷을 같이 입는다거나, 환자의 핸드폰을 만지는 것으로도 전염이 됩니다. 


옴 증상 

대표적으로 가려움입니다. 

잠복기가 끝난 옴은 교미를 하며 우리 피부에 산란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려움이 심해 계속해서 긁게 되며 긁다가 상처가 생기기도 하죠. 

이때의 가려움은 정말 참기 힘들 정도라 계속해서 긁게 되고, 점점 환부는 넓어지게 됩니다. 

또, 신체의 한 곳이 감염되면 긁음으로 인해 다른 신체에 발병하는 것도 쉽죠.


그리고 옴에서 나오는 소화액이 우리 몸에 물집을 일으킵니다. 

이 물집은 2차 감염을 일으키며 흔히 여드름 자국처럼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등 미관상 안 좋아지고, 계속해서 가려움을 유발하죠. 

이때 피부는 마치 아토피와도 같습니다. 


옴은 피부끼리 닿아 있는 곳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이유는 습하기떄문이며 대표적으로 겨드랑이나 팔꿈치, 남성분들은 사타구니 쪽에서 많이 생기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치료는 더 어렵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가장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옴 증상,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일단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환부에 물기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죠. 

마지막, 가려워도 참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증상은 상당히 호전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치료는 역시 약물치료겠지요. 

항진균제 성분의 약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약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가시어 전문의 진단을 받고,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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